지난 6월 30일..작년 11월에 오더했던 SQ2 세트를 인수하였습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니쉬 : Gray Tribal, 내부 검정 래커
재질 : 메이플 미디엄쉘(베이스드럼은 헤비쉘)
사이즈 : 10X7, 12X8, 14X14, 16X16, 22X18
5기통 구성에 기존에 사용하던 딜라이트 8X7 탐을 추가로 설치하였습니다. 나중에 자금이 모이면 이것도 같은 피니쉬로 추가 오더 예정입니다..^^
피니쉬는 Gray(회색) Tribal이라고 하는데..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푸른 빛깔이 감도네요. 오히려 이런 색감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듯 합니다^^
보증서와 함께...SQ2 세트 오너에게 주어지는 금장 튜닝키도 인상적입니다^^ One of a Kind 스네어에 동봉되는 키와 같은 종류죠.
사운드야 뭐 이미 장터에 많은 SQ2 오너분들이 계시므로 추가적인 설명은 안해도 되겠지만...
튜닝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튜닝이 쉽고 사운드가 딱딱 잡힌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튜닝시간보다 세팅시간이 두 배 남짓 더 걸렸을 정도로..튜닝이 정말 제가 의도한대로 너무 정확하고 깔끔하게 되더군요.
일반적으로 탐 스탠드에서 제거하고 튜닝을 마쳤을 때의 소리와 탐 스탠드에 마운팅한 후의 소리가 다른 드럼이 많은데...
SQ2는 그 차이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운팅한 후에 소리를 다시 잡을 필요가 없더군요.
하필이면 장마철에 이놈을 들여와서 지금 지하 연습실에서 제습기와 에코후레쉬를 벗삼아 장대비를 이겨내고 있을 테지만...ㅎㅎ
암튼간에 이 세트를 들여오게 되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1990년 후반...디자이너 세트를 보면서 이런 드럼을 평생동안 한 번이라도 가져 볼 수 있을까...생각했었는데..ㅎ
16년만에 소망을 이루게 되었군요.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봉성근 대리님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요, 악기 오더에 같이 고민해 주신 페니레인 형님, 토요일날 오셔서 드럼 같이 날라주시고 세팅 도와주신 마이찬님과 곽드럼님께도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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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밥 안먹어도 배부르고 행복할것 같아요 축하해요 아우님
튜닝 마스터이신 헌우님이 튜닝한 SQ2셋 소리 한번 듣고 싶어지네요...
축하드립니다~~^^*
조금 시간에 쫒겨서...현재 설치된 공간에 딱 적합한 사운드의 튜닝까지는 채 못한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운드 와따입니다..ㅋㅋ
내 인생에 저런 드럼..;;; 했던 꿈속의 세트가 현실로 진짜 내것이 되었을 때의 감동이란..
겪어본 사람만 알겠지요. 여타의 다른 악기들보다도 드럼세트의 감동이 더 클거에요~
저역시 지금 하나 준비하고 있는 머슴 두번째 세트가 있는데..
헌우띠한테 도전받고 이삐게 꾸며서 조만간 장터에 선뵈드리겠음~ㅎㅎㅎ
요즘들어 장터 활동이 좀 뜸한데...자주 소식 좀 들려주시길ㅎㅎ
색상도 너무 멋지고 드럼키도 짱 멋지내!!
쌩뚱맞은 8"치는 빠른시일내로 교체하시길 ㅎㅎ;;
(헌우야 근데 심벌교체할때 사다리타고 올라가서 교체하는건 아니겠지? ㅡ,.ㅡ;;)
와이프도 세팅할때 연습실 같이 왔는데...제일 먼저 하던 소리가 8" 바꾸란 소리였슴다;;;ㅎㅎㅎ
나중에 소노 엔도저 되시길~
최고의 드럼셋과 최고의 튜닝이 만나면 어떤 소리일까요~?ㅋ
탐탐마다 제가 생각하고 있던 음정은 비교적 정확하게 맞췄는데..이 튜닝이 저희 연습실 환경과 잘 맞는지까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약 한 두달간은 주마다 튜닝을 바꿔볼 예정입니다ㅋ
7,7,8" 보다는 8,8,8" 그림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10" 탐을 7" 깊이로 한 이유는...
말씀하신 사이즈 구성으로 되어 있는 스티브스미스 30주년 기념세트가 어떨때는 12" 탐이 8"와 10" 탐보다 더 짧은 듯한 착시 현상이 일어나서..ㅋㅋ 위와 같은 구성으로 했습니다ㅎ
사람 마음이나 사는게 다 비슷하죠 뭐...
좋은일 한다고 해놓고선 결국 더 큰 사고를 쳐놓아서...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허허허허허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다행이 제가 모은것으로 사고를 쳐서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겠네요 ㅎㅎ
그런데,심벌 셋팅이 대단히 유니크해보이네요.
심벌위치가 높아보이고, 심벌 개수가 엄청 많으니 뭐랄까...
고수의 오오라가 풍긴달까요?
참 인상적이네요.
아무튼 영입 정말 축하해요~^^
근데 전 심벌세팅이 원래부터 저랬습니다..ㅎㅎ
라이드를 세워서 연주하는걸 좋아하는데 크래쉬처럼 많이 갈기다 보니까 높이가 높아야 하고...크래쉬도 동선에 맞게 올라가게 된 거죠ㅋ
심벌 갯수가 많은건...전 손 뻗는곳마다 뭔가 칠 게 있는게 좋아서;;;ㅋㅋㅋ
사방팔방 손을 뻗어도 어디든 칠 게 있습니다ㅎㅎ
고수라는 말씀은 말도 안되는 소리기에...그냥 패스하겠습니다ㅋ
시간이 좀 부족하기도 했고...베이스드럼 홀링을 당일날 할 수 없어서 좀 대강 튜닝하다 보니 딱 이런 느낌이다 라고 까지 말하긴 좀 그렇지만,
홀링도 안하고, 내부에 아무런 뮤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스 사운드가 전혀 벙벙대지 않았습니다.
베이스 사운드가 보다 두터워지고 파워풀해져서 전체적인 드럼 사운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주 쯤에 사운드메이킹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인데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저도 헌우님처럼 SQ2에 사비앙HHX 시리즈로 저만의 드럼을 꾸밀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육아가 더 우선이라서 몇년후의 일이기 떄문에 꿈만 꾸고 있지만
그래도 드럼을 사랑하는 동호인으로써 이렇게 하시고 싶으신 일들을 볼때마다
스스로도 너무 기쁘고,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꿈꿨던 바램들을 이렇게 이루셨을때 얼마나 기쁠지 상상이 안되지만
아무튼 보는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바랍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참 우여곡절이 많았고..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난 후에 이룬 결실이라 감회가 남다르네요..
조속한 시일 내에 그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축하 드립니다. ^^
좋은 악기로 즐거운 음악 많이 하세요~ ^^
그냥 좋습니다ㅋ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근데 진짜 실물 보고 싶네요~!!
시간 참 빠르죠?
제가 생각해도 그레이 트라이벌은 잘 선택한 피니쉬인 것 같습니다^^
근데 심벌 높이가 어마무지 하네요^^
아키라짐보가 저랬었는데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내 얼굴을 관객들이 못볼까봐^^
스네어는 같이 주문 안하셨나보네요?
사이즈가 없네요..
심벌 높이가 좀 높은 탓도 있지만...전 탐 세팅을 워낙 낮게 해서 더 그래보이는 것일 수도 있지요ㅎㅎ
스네어는...일단은 돈이 없기도 했고;;;ㅋㅋ 좋은 스네어가 워낙 많아서요^^
우선은 8"탐을 먼저 오더하고...나중에 여유가 좀 생기면 스네어도 오더할 수 있겠죠~
그러고보니 깔맞춤 스네어보다 훨씬 비싼 놈을 들인건 맞네요;;;;ㅎㅎ
작년부터 고민 많이해서 오더한 드럼인데 이렇게 도착하니 나까지 감개 무량하구만 ㅎㅎ
그레이 트라이벌이긴 한데 살짝 푸른빛이 도는게 아주 멋지네~그냥 회색인 것 보다 훨씬 이쁜거 같어~
나중에 넓은 공간에서 공연할 일이 있으면 들고 나가봐바~정말 진가를 제대로 느끼게 될 것이야 ㅎㅎ
청주에도 이런 드럼이 존재한다는걸 보여줄 날이 있겠죠ㅋㅋㅋ
기회되면 이 엄청난 세트 구경해보고 싶군요^^
저는 헌우씨 하이퍼드라이브도 엄청 부러웠는데 이젠 넘사벽이네요^^;
언제 한번 또 놀러오세요~
그레이 트라이벌이 제 디자이너랑 색상이 비슷할 줄 알고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저~~~~~~~~~~언혀~~~~ 다르네요;;; 완전 고급지고 이뻐요~
부럽습니다...ㅠㅠ
피니쉬가 잘 나온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근데 라이드를 기울여서 세팅하는 건 아키라짐보가 아니라 김대형 드러머를 따라한거랍니다ㅋ
물론 그 이후에 아키라짐보를 알게 된 후에는 그 심벌 세팅에 영향을 받긴 했죠ㅎㅎㅎ
그레이 트라이벌은 정말 혹하게 이쁘네요. 탁월한 선택이네요.
꿈 이루신 것 축하합니다. 8인치만 또 오더하면 완벽하네요.
그레이 트라이벌은 구글에도 제대로 된 이미지가 없어서 약간 모험이기도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피니쉬가 너무 잘 나와서 정말 만족합니다~
8인치 탐도 이번달 중으로 오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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